서울 지하철 역사1 1조 적자 서울 지하철,직원 1000명 구조조정 서울시 최대 산하기관인 서울교통공사가 직원을 1,000명 이상 줄인다. 사상 처음으로 대규모 명예퇴직을 실시, 20년 이상 재직자가 과반을 점하는 기형적 인력구조에도 칼을 대기로 했다. 지난해 1조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교통공사의 ‘운임 인상’ 요구에 오세훈 시장이 “지금 단계에서 인상은 없다”며 경영합리화 방안을 주문한 데 따른 조치다. 서울교통공사는 24일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 정원 규모를 1,000명 이상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경영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통공사 정원은 1만6,488명으로, 감원 규모는 정원의 6.1%에 달한다. 공사 관계자는 “기술 발달과 장비 개선으로 인력 수요가 줄어든 부분이 있다”며 “근무제도 개선을 통해 300명가량의 정원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 5.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