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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매거진

서울 강남 초등학교 코로나 16명 집단감염 입시학원 영향

by 원탁의기사 2021. 5. 10.

서울 강남구 소재 초등학교와 입시학원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영향으로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141명 늘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141명 증간한 3만9732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같은 462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남구 초등학교 5명, 동작구 중앙대병원 4명, 동대문구 직장(5월) 3명, 강남구 학원(5월) 3명, 강북구 노래연습장·PC방 2명, 기타 집단감염 14명 등이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인 강남구 초등학교에서는 서울 거주 확진자가 16명을 포함해 총 17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역학조사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은 등교 전 건강상태 자가진단 실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확진자들은 정기수업 외 방과후 수업, 돌봄교실 등 장시간 함께 수업해 이를 통해 전파된 것으로 보고 방역당국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강남구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교직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해당학교는 등교 중지 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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