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는 28만 제곱미터 규모로 약 40여 개의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을 갖춘 테마파크와 함께 154개 객실을 갖춘 레고랜드 호텔이 들어선다.
주소 : 강원 춘천시 하중도길 128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정식 개장 : 2022년 5월 5일
운영 시간 : 유동적이기에 홈페이지 내 캘린더 확인 필요
방문 방법 :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
만 2세에서 12세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상상력과 동심을 자극하는 레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기대를 많이 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나들이객을 위한 이벤트가 쏟아지고 있다. 테마파크·놀이공원부터 봄날의 호캉스(호텔+바캉스), 골프 여행에 이르기까지 갈 곳은 많지만 물가 상승과 ‘보복 소비’가 맞물려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다.
5일 어린이날에 맞춰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가 강원 춘천에서 문을 열었다.
- 평일에 즐길 수 있는 스탠다드패스는 119,000원
- 성수기를 피해 즐기는 골든패스는 169,000원
- 언제든 사용 가능한 플래티넘패스는 249,000원
레고랜드 1일 이용권 가격
- 성인 60,000원
- 어린이 50,000원
춘천 레고랜드 이용권 구매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레고랜드는 방문 일자를 미리 지정하는 ‘사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니 꼭 이용하시기 전에 참고
어린이는 물론 ‘키덜트(어린이 취향을 가진 성인)’의 무한 사랑을 받는 레고로 가득한 레고랜드는 가정의 달에 방문하기에 제격이다. 레고랜드 입장권 가격은 어른 6만원, 어린이 5만원. 카드사 중에선 유일하게 KB국민카드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민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레고랜드 입장권을 구매할 때 평일 20%, 주말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레고 마니아’라면 국민카드가 지난달 출시한 레고랜드 할인 특화 카드 3종도 눈여겨볼 만하다. 신용카드인 ‘KB국민 레고랜드 매니아 카드’는 전월 실적을 충족하면 레고랜드와 호텔에서 30% 할인을 상시 제공한다. 평일 20%, 주말 10% 할인과 합쳐 최대 44%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레고랜드 카드’는 기본 할인율이 10%, ‘레고랜드 체크카드’는 5%다.
레고랜드 테마파크 살펴보기
레고랜드는 강원도 춘천시 하중도(91만6900여) 내 28만㎡규모로 건설됐다. 지난 1968년 덴마크 빌룬드를 시작으로 ▲영국 윈저 ▲독일 군츠부르크 ▲미국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뉴욕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일본 나고야에 이어 10번째다.
지난 5일 정식 개장한 국내 레고랜드는 레고 블록으로 지어진 40여 개의 놀이기구와 7개의 구역으로 조성됐으며, 레고를 테마로 한 154실 규모의 호텔도 들어서면서 가족 친화형 글로벌 테마파크로 출범했다.
구체적으로 놀이시설이 있는 파크와 숙박시설인 호텔로 나뉘며, 파크는 브릭(블록) 스트리트·브릭토피아·레고 캐슬 ·레고 시티·레고 닌자고 월드·해적의 바다 ·미니랜드 등 총 7개 테마 구역으로 조성됐다.
특히 40여개의 어트랙션 시설과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연계해 레고 브릭으로 로봇을 만든 후 코딩으로 움직이게 하는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을 갖췄다.
레고랜드는 지난 2011년 9월 강원도와 영국의 멀린 엔터테인먼트그룹이 5683억원을 투자해 중도 유원지 일대 도유지와 시유지 132만2000㎡에 테마파크 등을 조성하는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하면서 건립의 첫 발을 뗐다.
이후 레고랜드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강원중도개발공사(前 엘엘개발)을 설립하고, 2013년 10월 멀린그룹과 본 협약을 체결했다.
수 차례의 기공식과 개장 시기 연기 끝에 지난 3월 26일 준공식을 열고 춘천을 어린이 수도로 선포하고 개장에 대비하면서 임시 수일에 걸친 임시개장을 통해 지난 5일 어린이날 정식 개장했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레고랜드에 연간 200만명의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으면서 경제적 효과는 5900억원, 직간접 고용 효과는 8900여명, 연간 44억원에 달하는 지방 세수도 걷힐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방문객 증가에 따른 닭갈비와 막국수 등 춘천지역 명물에 대한 마케팅 효과가 대폭 확대되면서 문화·관광산업 부문의 증진효과가 기대된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관광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을 대비해 의암호 주변 관광시설을 확충하고 투자 유치를 끌어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도심을 순환하는 관광 트램을 오는 2024년 개통하고, 테마파크 주변 유명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코레알, 양양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 강원 등과 협업을 통해 열차와 항공기 연계 상품을 개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아울러 레고랜드와 연계한 레고 로봇대회, 키즈 박람회 등 지역 관광과 어린이 콘텐츠 산업을 연계한 마이스(MICE)도 집중적으로 성장시켜나갈 계획이다.
레고는 분명 어린이들을 위한 장난감이지만, 어린이들의 전유물은 아니다. 수많은 어른이들도 게임으로, 실제 브릭으로 레고를 즐길 수 있기때문이다. 그런 어른들을 위한 레고를 좋아한다면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는 곳이 바로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이다.
한국의 여러 도시를 레고로 제작한 미니랜드가 주목을 받는데, 서울, 부산, 제주도, 경주 등 도시들의 랜드마크나 유적지 등을 레고로 하나하나 만들어 둔 이 곳은 레고랜드 전체에서 유일하게 어린이가 아닌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그 섬세함에 놀라게 될 정도로 잘 꾸며져 있다.
가족단위 고객을 타겟으로 꾸며진 레고랜드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모두가 온전히 즐겁고 행복하게 모든 걸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트랙션부터가 롤러코스터를 제외하면 전부 어린이에게 맞춘 정도의 스릴만을 제공하고, 심지어 롤러코스터도 다양한 캐슬 브릭으로 만들어진 '보는 구간'이 타는 구간보다 훨씬 깁니다. 어트랙션마다 시작 전 아이들의 상황을 반드시 물어보고 내릴 수 있는 시간을 주며 배려한 점도 레고랜드의 특징이다.
레고랜드 교통 및 주차장 (ITX-청춘 연계상품)
5월5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는 레고랜드 테마파크에 하루 1만2,000명이 입장해도 춘천 도심 내 교통혼잡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으로는 테마열차를 타고도 갈 수 레고랜드로 갈 수 있다.
레고랜드 테마열차는 레고랜드 등 춘천의 주요 명소 이미지로 내외부를 꾸몄는데, 오는 9월21일까지 5개월간 서울 용산~춘천 구간을 운행한다. 강원도, 춘천시, 한국철도공사와 테마열차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ITX-청춘과 레고랜드, 춘천지역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상품 등도 빠른 시일내에 개발될 것 같다.
서울에서 레고랜드 갈 때 이용할 수 있는 ITX-청춘 노선은 춘천과 서울을 오가는 가장 빠른 방법 중 하나로 레고랜드를 찾는 고객분들께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 휴가철 성수기인 7~8월 하루 평균 방문객 1만2,000명(자동차 1대당 3~3.5명 탑승), 차량 4,000~4,500대 정도가 개장 시간에 맞춰 1시간 정도 주차장으로 진입한다고 가정해도 도심 내 교통 혼잡은 없을 것으로 판단한 만큼 자동차 그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레고랜드에 방문하면 된다
개장 후 논란
레고랜드 테마파크 내 롤러코스터가 지난 6일 오후 12시 45분에 또다시 오작동하면서 멈춤사고가 발생했다. 주차요금이 비싸다는 민원이 있었다.
개장 1주일이 지난 춘천 레고랜드가 과도한 주차 요금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현재 춘천 레고랜드 주차장 이용료는 주차 시간, 경차, 장애인, 전기차 여부와 상관없이 일체의 할인 없는 ‘일일 1만8,000원'으로 책정돼 있다. 현재 주차장 부지는 강원개발공사 소유이고, 춘천 레고랜드가 임대를 해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주차비는 에버랜드, 서울랜드, 롯데월드, 부산롯데월드 등 국내 4대 테마파크와 비교해도 상당히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에버랜드의 경우 주차료는 1만5,000원으로 레고랜드보다 저렴했다. 여기에 카카오 T앱 모바일 정산 시 1만원으로 낮아진다. 롯데월드의 경우 3시간까지 무료, 최대 3,000원이면 이용할 수 있고, 부산롯데월드는 6,000원이지만 사전 정산 등을 통해 할인받을 수 있다. 서울랜드는 이용객들에게 아예 무료로 주차장을 개방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 레고랜드와 비교해보면 어떨까?!
춘천 레고랜드의 주차료는 주차장이 없는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9곳의 레고랜드 중 미국 뉴욕·캘리포니아·플로리다에 이어 4번째로 비싸다. 소득이나 현지 물가 수준 등을 감안하면 춘천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차료인 셈이다. 두바이의 경우 무료이고, 말레이시아는 10링깃(약 2,911원)에 불과하다. 독일(6유로·약 8,072원), 덴마크(60크로네·약 1만847원), 영국(8파운드·약 1만2,572원/일반 주차 기준)도 1만원 안팎이다.
시민들은 가뜩이나 이용권의 가격도 비싼데 주차료까지 비싸다는 반응이다.
레고랜드의 자유 이용권은 6만원(성인 종일권 기준)으로 국내 테마파크 5곳 중 6만4,000원인 에버랜드에 이어 두 번째로 비싸다. 하지만 에버랜드도 날마다 다른 가격을 책정해 비수기 평일에는 4만6,000원에 자유 이용권을 판매하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레고랜드의 가격이 가장 비싼 편이다.
할인 혜택도 레고랜드는 강원도민 할인과 네이버 예매 할인뿐인 반면, 다른 테마파크는 카드사, 통신사, 국가유공자, 군인, 생일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레고랜드 측에서는 “주차료를 책정하는 과정은 대외비여서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레고 랜드는 개장 전부터 유물전시관과 안전 문제 등 문화재 훼손 논란부터 다양한 시선들이 있었지만 정착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되며 자리를 잡기까지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한국 상황에 맞게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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