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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성급한 눈물, 부동산 의혹 윤희숙 사퇴 "정치인 도덕성 기준 높아야??"

원탁의기사 2021. 8. 27. 12:21

국민권익위원회 부동산 전수조사에서 농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국회의원직 사퇴 및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를 만류하며 눈물을 보였다.

해당 부동산이 본인 소유도 아니고, 본인이 행위에 개입한 바가 전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며 윤 의원의 소명이 충분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진애 전 열린민주당 의원은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사퇴 의사를 표명하자 눈물을 보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이 대표, 눈물 흘리기가 너무 잦다. 당대표가 윤희숙 자진사퇴에 눈물 흘릴 일인가"라고 지적했다.

김 전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 윤 의원의 사퇴 보도를 공유했으며,민주당이 아주 즐겁게 (사직안을) 통과 시켜줄 것"이라고 말한데 대해 "뭘 잘했다고 이런 부적절한 발언이나 하다니. 보수 언론과 국민의힘이 우쭈쭈 해주니 세상이 그리 만만하냐"며 비판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기준으로 농지법 위반은 (부친의 농지에) 당연히 적용된다는 걸 몰랐다면 윤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결격 사유가 있는 것"이라며 "'본인이 몰랐다, 부친 일이다'로 어떻게 변명이 되냐"고 말했다.

 

윤 의원이 (국회의원이 되기 이전) 세종시 소재 연구원에서 근무하지 않았다면 어떤 연고로 부친이 세종시 토지 정보에 관심을 갖고 땅을 사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윤 의원 부친은 2016년에 세종에 농지를 사들인 후 직접 농사 짓지 않은 점이 문제가 됐다.

그는 "이미 유사한 사안으로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모친이 농지법 위반으로 지적받았고 당에서 제명됐다"며 "이준석 대표가 더불어민주당보다 더 원칙적으로 (처리)한다고 공언했는데 농지법-주민등록법 위반 지적을 받은 윤 의원을 출당시키거나 탈당 권유해야 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과 이준석 대표가 펼친 '눈물의 신파극'이 흥행에 참패했다고 지적했다.전 의원은 2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희숙 의원이 눈물을 흘리며 '국회의원직 사퇴'라는 승부수를 던진 건 서로 짜고 쳐 국민이라는 관객의 동정심을 이끌어 내려 한 일종의 신파극이었다고 풀이했다.

전 의원은 이번 논란을 쉽게 잠재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농지 매입 자금이 어디서 나왔는지, 이 정보를 어디서 취득을 했는지, 명의를 아버지로 해 놓고 그 실소유자가 윤희숙 의원이나 그 가족인지 아닌지 자금의 흐름만 보면 아주 간단하게 밝혀진다"며 수사기관이 윤 의원과 가족의 자금내역을 살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이준석대표가 윤희숙 대표와 눈물을 흘린걸 보고 악어의 눈물이 뭐니 기사를 봤는데 그건 아니라고 본다.

이준석 대표도 믿었던 것이다.그저 성급한 눈물이였다고 본다.

자신은 몰랐다면서 발뺌해도,세금까지 염두해 두고 아무리 꼼꼼하고 치밀하게 잘 짜여진 사기판이라도 전 의원 말대로 자금출처를 파헤치면 답은 바로 나온다, 

자금출처 명료하네..

자금의 흐름을 보면 그 사람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