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테마 파크] 토리야마 아키라 원작 만화 드래곤볼, 세계 최초가 되는 「드래곤볼」 테마파크 건설

 

사우디아라비아에 세계 최초로 일본 만화 '드래곤볼'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가 세워질 전망입니다.

현지시간 24일 영국 B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국부펀드(PIF) 소유 기업인 키디야 투자회사(QIC)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서남쪽으로 약 40㎞ 떨어진 키디야 지역에 50만㎡ 규모로 드래곤볼 테마파크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 테마파크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서남쪽으로 약 40㎞ 떨어진 키디야 지역에 50만㎡ 규모로 건설될 예정으로  2035년에 완공한다는 계획입니다.

7개의 구역으로 구성된 테마파크는 소원을 들어주는 존재인 '신룡' 을 형상화한 70ｍ 높이의  롤러코스터를 비롯해 신의 궁전, 캡슐코퍼레이션, 거북하우스, 천하제일무술대회장 등 만화 속 장소들을 현실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파크 내에는 호텔과 레스토랑도 완비되어 하루 종일 드래곤볼의 세계에 빠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기업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QIC가 맺은 '장기적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추진된다고 합니다.

사우디 정부는 사막 지대인 키디야를 334㎢ 규모의 초대형 관광 및 휴양 단지로 개발하는 내용의 '키디야 엔터테인먼트 시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종 완공은 2035년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드래곤볼을 그린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는 급성 경막하 출혈로 얼마전  1일 68세를 일기로 별세해  큰 충격을 주었었는데요.

추억의 만화 속에 빠질 수 있는 테마파크가 빨리 완공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