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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매거진

MCN 회사 뜻, 특징 [국내 MCN 유튜버 소속사 순위 ]

by 원탁의기사 2021. 12. 29.

요즘 구독자가 많은 대형 유튜버들이나 자신의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은 유튜버들을 보면 부럽다는 생각을 넘어서 선망의 대상이 되고있죠.

유명세와 인기를 바탕으로 광고도 찍고,tv진출도 하고 그러는 분들을 보면 이젠 인기 유튜버들이나 인기 인플루언서들이 연예인과 동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런 분들은 어떻게 관리를 받고 활동을 하는걸까 궁금해질때가 있습니다.

 

 

유명 크리에이터 & 유튜브 채널들

대도서관,도티,감스트,보겸,이녕,박막례할머니,마이린tv 등등 

이분들에게 모두 연예인들처럼 소속사가 있다는걸 알고 계셨나요?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소속되어 있는 MCN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MCN이란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동영상 사이트에서 크리에이터 대신 저작권, 마케팅, 프로모션, 회계 등 관리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기획사를 말한다.

인터넷 스타를 위한 이 기획사를 흔히 ‘다중 채널 네트워크’, 줄여서 MCN(Multi Channel Network)이라고 부른다.

인터넷방송계의 SM, YG, JYP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2020년 실시한 ‘초·중등 진로 교육 현황 조사’에서 초등학생 희망 직업 3위로 ‘크리에이터(유튜버·BJ·스트리머 등)’가 새로 진입했다.

이는 크리에이터가 직업의 하나로 인정받기 시작했음은 물론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에겐 ‘선망의 대상’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이미 MZ세대에게 크리에이터들은 연예인과 같은 ‘셀럽’이다. 이에 따라 연예인을 키워 내던 기획사처럼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도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크리에이터 활동은 이제 취미를 넘어 ‘1인 창작자’라는 새로운 직업으로 자리 잡았다.

2018년 말까지 크리에이터 상위 5%의 월평균 수익은 약 15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 월평균 수익인 383만원보다 약 400% 성장한 수치로 성장 속도가 상당히 빠름을 알 수 있다. 또 일부 크리에이터들은 월 5000만원 이상의 유튜브 광고 매출을 올리며 ‘억대 연봉’ 반열에 이미 올랐다.

초창기에는 크리에이터들의 저작권 관리를 주로 했지만, 1인 크리에이터 시장이 커지면서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기획과 개발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대표 MCN 사업자인 어썸니스TV, 메이커스튜디오, 머시니마

미국의 대표 MCN 사업자인 어썸니스TV, 메이커스튜디오, 머시니마,풀스크린

 

머시니마
머시니마는 2007년 설립된 MCN으로, 20·30대 남성 팬층을 주 시청자로 확보하고 있다. ‘머시니마’라는 이름이 기계와 영화, 애니메이션을 합친 단어인 만큼 게임 엔진이나 그래픽, 스토리, 소프트웨어 등을 활용해 만든 동영상이 주를 이룬다.

 

메이커스튜디오
메이커스튜디오는 2009년 설립된 기업

리사 도노반과 벤 도노반 남매가 2006년 시작한 유튜브 채널이 그 시작

메이커스튜디오는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메이커스튜디오는 이들을 교육하고 지원하는 대가로 유튜브 광고 수익을 나눈다.

비교적 다양한 연령대의 폭넓은 시청자 층을 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MCN은 유튜브가 발달한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메이커 스튜디오, 풀스크린, 머시니아, 어썸니스TV 등의 사업자들이 대표적이며 유튜브 콘텐츠 외에 각종 영화나 드라마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있다.

한국에서는 현재 CJ ENM국내 최초 MCN 사업에 진출하여 운영하는 다이아 티비(DIA TV)가 국내 MCN 업계 점유율 1위다.

그 뒤로는 샌드박스 네트워크, 패러블 엔터테인먼트,트레져헌터 등의 사업자가 MCN 사업을 확장하는 추세다.

 

 

MCN은 사업 연결, 굿즈 기획, 저작권 관리 등 유튜버를 비롯한 인터넷 방송인 단독으로는 시간·비용의 낭비가 심해 운영하기 어려운 업무들을 대신해주거나 도와주는 대행사의 일종으로 연예기획사(소속사), 에이전시의 개념과도 비슷하다. 한 마디로 인플루언서들의 기획사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연예기획사들이 TV와 라디오로 방송 활동을 하는 전통적 의미의 연예인들을 지원하고 관리했다면, MCN은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새롭게 떠오른 신흥 방송인들을 지원하고 관리한다.

산업 구조를 전체적으로 보면 TV 방송국들과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들이 서로 대응되고, 전통적인 연예인(가수, 배우, 개그맨 등)과 온라인 크리에이터(인터넷 방송인)가 서로 대응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MCN은 온라인 콘텐츠 제작·유통 업계에서 활동하는 '신흥 연예인'들을 관리하는 기획사라고 봐도 무방하다.

MCN이 스타만 육성하는 시스템은 아니다. 일종의 외주 제작사나 주문형 방송사 역할도 한다.

인터넷 플랫폼은  KBS나 MBC, SBS와는 달리 플랫폼만 제공하기에, MCN은 콘텐츠를 제작해 공급해야 하는 역할을 빼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MCN은 일반적으로 제품, 프로그램 기획, 결제, 교차 프로모션, 파트너 관리, 디지털 저작권 관리, 수익 창출·판매 및 잠재고객 개발 등의 영역을 콘텐츠 제작자에게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SM이나 YG, JYP, 안테나뮤직이 소속 가수를 발굴해 육성하고 방송 활동을 지원하듯 MCN은 인터넷 스타들의 콘텐츠를 유통하고, 저작권을 관리해 주고, 광고를 유치하는 일을 대신해 준다. 그 대신 이들 MCN 소속 창작자(크리에이터)는 유튜브나 아프리카TV 같은 인터넷방송 플랫폼에 출연한다. 연예인들의 활동을 세밀히 관리하듯, MCN은 인터넷 콘텐츠 창작자들의 매니저 역할을 맡는다.

이들도 연예기획사와 비슷하게 크리에이터들과 계약을 맺으며, 크리에이터들은 연예인들이 계약 만료 이후 소속사를 옮기듯이 다른 MCN 회사로 이적하기도 한다. 

 

  • MCN, 수익구조

    크리에이터들의 수입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레 MCN의 규모도 커졌다. 콘텐츠 기획부터 광고 연결까지 MCN은 연예 기획사와 비슷한 수익 구조를 갖고 있다. MCN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와 개인 유튜버는 영상 광고 수익을 45 대 55로 나누고 유튜버에게 돌아가는 55의 수익 중 80%를 유튜버가, 20%를 MCN이 가져간다. 협찬성 광고는 차이는 있지만 약 50 대 50으로 수익을 나누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MCN, 연예기획사 - 이들은 크리에이터들을 육성하거나 지원한다는 점에서도 연예 기획사와 유사한 역할을 맡고 있다. MCN은 영상에 쓰이는 음원과 폰트 저작권 문제를 논의하고 저작권 교육을 실시한다. 또 크리에이터들의 강연이나 광고 모델 등 개별 활동을 지원한다. 전용 스튜디오와 같은 시설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질 높은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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