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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매거진

윤 비속어 mr제거영상[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비속어 파문]전국민듣기평가 바이든이—>날리면???

by 원탁의기사 2022. 9. 27.

윤석열 대통령이 48초 환담 후 비속어를 사용해 논란이 된 가운데 대통령실이 문제의 발언은 ‘우리 의회(국회)를 향해 있다’는 해명과 관련 여야가 문제를 제기하며 유감을 드러냈다.

앞서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2일 뉴욕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논평을 통해 윤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영상을 언급하며 “다시 한 번 들어봐 주시라. ‘국회에서 승인 안 해주고 날리면’이라고 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수석은 ‘어제 발언은 우리 국회를 향해 있다는 뜻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같은 해명이 전해지자 더불어민주당은 강한 비판과 함께 장관 탄핵안 발의까지 시사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욕설 대상이 ‘우리 국회’라며 수습하려 한 대통령실을 겨냥 “국민의 대표기관이 정녕 새끼들인가”라고 질책했다.

이어 김성한 안보실장과 김태효 1차장 등 대통령실 외교라인과 해명에 나선 김은혜 홍보수석을 즉각 경질하라고 요구했다

나아가 박진 외교부 장관을 겨냥해서도 “대한민국 국격을 심각하게 훼손한 박 장관의 불능은 돌이키기 어려운 수위”라며 장관 탄핵안 발의까지 시사했다.

이재명 대표는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참 할 말이 없다. 국민은 망신살이 뻗치고, 엄청난 굴욕감을 느끼며 자존감의 훼손을 느꼈을 것”이라며 “길을 잘못 들면 되돌아 나오는 게 가장 빠른 해결책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48초’ 환담과 관련 “48초 동안 통역하고 많은 이야기를 실제로 했겠는가”라며 “국민을 속이는 일을 하면 안 된다”라고 꼬집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대통령 측이 무려 15시간 만에 내놓은 것은 진실과 사과 고백이 아닌 거짓 해명”이라며 “대통령실 해명이 알려지자 많은 국민은 밤사이 해당 욕설 영상을 들으며 기막혀 한다. 저도 한 100번 돌려본 것 같다”라고 말했다.

 

KBS 사운드마스터링실(음향실)에서 특수 프로그램을 이용해 최대한 잡음을 제거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음성 크기를 키운 영상

 

https://youtu.be/__HtX12lbWg

 

순방 후 귀국한 윤석열은 26일 출근길 도어스테핑에서 사과 없이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하는 건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다"라며 진상조사를 피력했고, 이에 국민의 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MBC 박성재 사장, 편집자, 해당 기자 등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MBC 정언유착 고소?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최로 열린 글로벌 펀드 제7차 재정 공약 회의 행사장을 나오면서 참모들에게 한 발언 "(미국)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MBC는 유튜브에 먼저 올리며 문제가 되는 자막을 달았습니다.

윤정부는 방송에 나오기 전인 오전 9시 33분경 이일을 언급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홍근과 MBC가 정언 유착했다는 의혹도 제기하였는데요. 이에 진상조사와 고소, 또한  MBC 방문시위 등 국민의 힘은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MBC와 박홍근 정언유착?

  1. 대통령실은 공동 취재로 풀기자단(pool - 공동의 목적을 위하여 각출한 기자단)으로 돌아가면서 촬영이 되며, 규제로 인하여 한쪽 언론에서 먼저 보도할 수 없습니다.
  2. 22일 목요일 아침 7시 30분경 촬영한 영상이 풀 기자단의 방송 서버로 송출이 완료되었고, 기자들이 각자 확인하던 절차 중 7시 40분경 영상 속 비속어를 발견합니다.
  3. 이때 기자실안에 있던 대통령실 대외협렵비서관실 직원이 영상 확인을 원하였고, 비서관실 직원은 "어떻게 해 줄 수 없느냐?"라고 문의를 하였습니다.
  4. 취재단의 간사에게 "공식석상이 아니었고 오해의 소지가 있다. 외교상 부담이 될 수 있다"라며 간곡히 보도 자제를 부탁하고, 엠바고(embargo - 기사의 보도 시점 제한)를 걸었습니다.
  5. 기자단은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 국민의 알권리로 보도 자제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6. 엠바고를 어길 시 징계가 무겁기 때문에 언론에서는 보도하지 않았으나, 한국 시간으로 아침 9시 20분경 영상과 메모 글이 유튜브와 SNS에 유포되었습니다.
  7. 박홍근 대표는 유튜브 '반디 닷컴'을 보고 9시 33분 국회에서 관련 발언을 하였고, 그 후 9시 39분 엠바고 해제, MBC는 오전 10시 7분 유튜브에 첫 영상을 게재합니다.
  8. 국민의 힘은 MBC가 박홍근 원내대표에게 기사를 유출했다며 정언유착을 주장하고 있지만 9시 30분~40분경에는 카톡이나 SNS, 유튜브를 통하여 정치에 관련되었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었습니다.

권력을 쥐고 있는 윤대통에게 공천을 받기 위한  여당 의원들의 처지는 알겠지만 아무리 들어도 바이든으로 들리는데??!! 나만 그렇게 들리는건지..

윤석열 대통령님도 그냥 실언을했다고 사과 하면 다 끝날 일인데 왜 이렇게 일을 크게 키우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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