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서 정식 종목1 2020 도쿄올림픽 한국 태권도 노골드 지난 25일 도쿄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남자 68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 태권도 간판인 이대훈(29)이 중국의 좌오솨이에게 패배했다. ‘노메달’을 확정짓는 순간이었다. 30분 뒤 열린 결승에선 우즈베키스탄의 울루그벡 라시토프(19)가 영국 브래들리 신든(23)을 꺾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우즈베키스탄이 태권도 종목에서 따낸 첫 금메달이었다. 여자 57kg급에서는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이아름(29)이 이날 16강에서 아쉽게 대만에 패했다. 전날인 24일 태국의 파니파크 옹파타나키트(24)는 여자 49kg급에 출전해 태국에 처음으로 태권도 금메달을 안겼다. 뉴욕타임스는 태권도가 올림픽 ‘메달 소외국’들의 희망으로 자리매김했다고 25일 보도했다. 그간 올림픽에서 메달을 얻지 못했던 아프리카, 중동.. 2021.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