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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매거진

당뇨 비만치료제 - 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 관련주 노보 노디스크, 일라이 릴리 주가

by 원탁의기사 2023. 8. 7.

당뇨병약을 개발하다가 다이어트약의 신세계를 열어버린 삭센다에서 부터 지금 헐리우드에서 제일 핫한 오젬픽(제품명: 위고비) 그리고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평가받는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까지 가격과 부작용,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론머스크의 오젬픽

 

일론머스크가 밝힌 오젬픽 즉 위고비는 GLP -1 수용체에 작용해서 인슐린을 조절하고 포만감을 높여줘서 다이어트 효과를 보이는 약인데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삭센다의 상급버전으로 보시면 됩니다.

머스크가 언급한 위고비는 덴마크 제약 회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개발한 비만 치료제입니.다. 주 1회 투약하는 치료제로, 2021년 6월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습니다.

사진을 보면 정말 효과가 놀라울 정도입니다.

30파운드 즉 13KG 감량을 한 것인데요.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는 삭센다에 비해 주 1회 주사로 끝나 간편하고 삭센다보다 감량 효과가 훨씬 좋아서 17%의 감량률을 보일 정도로 훌륭한 다이어트 약이지만 급격한 체중저하로 살 처짐의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들어온 오젬픽은 미용병원에서 처방을 하면서 살 처침은 슈링크 등을 때리면서 관리는 가능한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살처침 외에도 갑상선암 발생률의 증가, 위장장애( 구역, 구토 등)의 부작용도 있는데요 그래도 미국 셀럽들의 위고비 사랑은 엄청납니다. 킴카다시안도 오젬픽을 맞고 1주일만에 7KG을 감량했다고 SNS에 올린바있습니다.

 

 

일론머스크, 킴카다시안 등의 셀럽들이 노보 노디스크의 오젬픽, 위고비 주사를 맞은 후 엄청난 감량을 하며 sns에서 자랑을 하면서 오젬픽을 생산하는 노보 노디스크 주식도 상승했습니다.

현재 오젬픽의 국내 가격은 펜당 100만원이며 부작용은 살 처침, 갑상선암 등이 있다고 합니다.

일반인들의 수요도 어마어마해서 실제 당뇨환자들이 약을 구하기 힘들 지경이라고 합니다.

입소문을 탄 위고비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폭발 중입니다.

라스 프루어가르드 예르겐센 노보노디스크 CEO가 “어마어마한 수요를 예상 못했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품귀 현상이 심해져 처방전이 있는 환자들도 위고비를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부 환자들은 위고비의 원료(세마글루타이드염)를 주문해 복용하거나, 같은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을 처방받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젬픽을 끊고 나서 단 일주일만에 요요가 와서 20KG이 쪘다는 SNS 글도 올라오고있습니다.

 

[차세대 블록버스터 신약 기대감]

위고비를 향한 수요 급증은 비만 치료제 시장 전체에 대한 기대감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비만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2년 24억달러(약 3조1100억원)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모건스탠리는 2030년 비만 치료제 시장 규모가 540억달러(약 70조1700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비만 치료제를 차세대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보는 셈입니다.

상황이 이렇자 글로벌 제약사들도 비만 치료제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현재 선두는 위고비를 판매 중인 노보노디스크지만, 언제든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노보노디스크를 추격하는 대표 주자는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입니다. 비만 치료제 ‘레타트루타이드’를 개발 중인데 지난해 10월 FDA로부터 패스트트랙(신속심사) 권한을 부여받으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패스트트랙은 위험 질병에 대한 신약을 짧은 시간 내 개발할 수 있도록 FDA가 제약사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제약업계는 레타트루타이드가 정식 출시되면, 위고비의 자리를 위협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위고비와 동일한 주 1회 투약 방식이지만, 체중 감량 효과는 더 뛰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일라이릴리가 최근 발표한 레타트루타이드 임상 결과에 따르면, 레타트루타이드의 체중 감량 효과는 20%대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일라이릴리는 338명의 비만 환자에게 레타트루타이드를 투약했는데, 1년간 평균 24%의 체중 감량 효과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현재까지 비만 치료제 임상 실험에서 나온 결과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위고비는 임상 실험에서 최대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냈습니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글로벌 제약사 암젠과 화이자도 최근 비만 치료제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지난해 12월 자사 비만 치료제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한 암젠은 임상 2상을 진행 중입니다.

화이자도 비만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화이자는 최근 미국의학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에 자사 비만 치료제 ‘다누글리프론’ 투약 환자들의 체중이 16주 동안 평균 10파운드(약 4.54㎏)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은 글로벌 제약사들의 비만 치료제 시장 선점 경쟁을 ‘골드러시(The Next Gold Rush)’에 비유했습니다.

데미안 코노버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는 “체중 감량 시장이 콜레스테롤 저하제, 혈압약과 비슷한 수익성을 낼 수 있는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콜레스테롤 저하제와 혈압약은 수십조원대 시장을 형성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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