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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매거진

국민의 힘, 김 여사 쥴리 의혹 제기한 유튜버 3명 재차 고발

by 원탁의기사 2023. 8. 14.

국민의힘이 13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쥴리 의혹'을 제기해 수사·재판 중인 유튜버들이 관련 의혹을 재차 주장해 이들을 또다시 고발했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유튜버 강진구·박대용·안해욱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11일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전했다.

강 씨 등은 지난달 유튜브 채널 '시민언론 더 탐사'에서 '김건희는 조남욱 회장이 접대에 활용한 여성인 쥴리' 등의 주장을 했다.

국민의힘은 "피고발인들은 2023. 7. 26. 유튜브 채널 <시민언론 더 탐사>를 통해 '[탐사보도] 쥴리 제보자 입막음용 수사 앞둔 안해욱 "그런 얼굴은 평생 만난 적 없다"'라는 제목으로 ① 피해자 김건희는 조남욱 회장이 접대에 활용한 여성인 '쥴리'이다. ② 피해자 김건희는 수 차례 피고발인 안해욱의 지인과 성관계를 하였다는 취지의 허위 내용을 방송했다"고 지적했다.

법률단은 "이들의 발언과 의혹 제기는 수사기관에 의해 허위로 판단돼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특히 유튜버 안해욱의 경우 위와 같은 허위 발언으로 공소가 제기돼 서울중앙지법에서 형사재판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쥴리 의혹'이 허위임이 수사기관에 의해 명백히 밝혀졌고, 이를 충분히 자각하고 있음에도 어떠한 사과나 반성도 없이 반복적으로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유포한 것"이라며 가짜뉴스로 영부인의 명예는 크게 실추되었고, 이들이 계속해 범행을 저지르리라는 것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를 좌시하고 방치하는 것은 범행을 방조하고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하는 것과 다름 없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를 좌시하고 방치하는 것은 범행을 방조하고,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더 엄정한 수사와 가중처벌을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은 '쥴리 의혹'을 제기해 김 여사 명예를 훼손했다며 2021년 강 씨 등 6명을, 2022년 안 씨 등 4명을 경찰과 검찰에 고발햇던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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