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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매거진

세계 백신접종순위 ,한국 코로나 백신 접종률 OECD 38개국 중 38위 꼴찌

by 원탁의기사 2021. 8. 23.

출처/아워월드인데이터

한국이 8일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가장 낮다는 집계 결과가 나왔다.

 

 

국제 통계 사이트인 아워월드인데이터(Our World in Data)가 8일 올린 집계에 따르면 한국의 접종 완료율은 15%(질병관리청의 8일 0시 기준 발표와 동일)다. 반면 지난달 말까지 한국보다 뒤처졌던 뉴질랜드와 호주의 접종 완료율은 각각 16%, 17.1%로 한국을 추월했다.

 

 

한국처럼 접종을 지난 2월에 시작한 일본과 콜롬비아의 접종 완료율은 각각 32.9%, 25%로 한국과의 격차는 더 벌어진다.

 

이처럼 한국이 접종 완료율 최하위를 기록한 건 '백신 부족'이 근본 원인이란 지적이 나온다. 델타(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2차 접종률을 끌어 올려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또 아워월드인데이터 집계에 따르면 한국은 이날까지 세계 평균 접종 완료율(15.3%)에 못 미치는 유일한 OECD 국가이기도 하다. 올 5월 OECD에 가입한 코스타리카도 16.7%로 나타났다. OECD 국가의 절반 가까이가 접종 완료율이 50%가 넘는다. 앞서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접종 시작이 가장 늦었고, 현재 1차 접종률은 40.7%로 OECD 국가 중 하위권(34위)이다.

 

 

여러 회원국들은 1·2차 접종률이 함께 상승하고 있지만, 한국은 특히 2차 접종률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정부가 공언한 백신 물량이 잇따라 제때 들어오지 않는 점이 근본 원인이며, 1차와 2차 접종의 간격을 늘리는 등 아랫돌 빼서 윗돌에 괴는 식의 접종을 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외신들도 한국의 느린 백신 접종 상황을 전했다. 지난달 28일 뉴욕타임스(NYT)는 한국의 접종 예약 지연 사태를 전하며 "한국은 초기 백신 확보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결과가 최근 비참할 정도로 뚜렷해졌다"고 꼬집었다. 가디언도 지난달 29일 "한국이 올 여름 델타 변이로 진땀을 빼고 있다"며 "한국 정부는 대유행 초기 바이러스 확산 억제에 성공했다며 자축했지만 충분한 백신 확보엔 실패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8일 블룸버그 백신 트래커에 따르면 최근 하루 평균 접종 횟수가 일본은 226만9209회인 반면 한국은 30만1333회로 집계됐다. 한국은 백신만 충분하면 하루 100만회 접종도 가능한 의료 역량을 갖췄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지난달 22일 호주의 접종 완료율이 OECD 회원국 중 최하위를 기록하자 스콧 모리슨 총리는 국민에게 공개 사과했다. 시드니모닝헤럴드 등에 따르면 모리슨 총리는 "우리는 연초에 기대했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백신 프로그램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지며, 우리가 겪는 어려움에 대한 책임도 내가 진다"고 했다.

 

한국보다 접종 완료율이 1%포인트 높은 뉴질랜드는 최근 지역사회 감염자가 한 건도 보고되지 않을 만큼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이다.

 

델타 변이 확산으로 국가별 백신 확보와 접종률 향상 노력은 더욱 치열해졌다. 이스라엘에 이어 영국·독일·프랑스는 다음 달부터 고령자, 면역 취약층 등을 대상으로 부스터 샷(3차 접종)을 놓을 방침이며 미국도 계획 중에 있다.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선 백신 접종률 목표를 기존 70%대에서 90%대로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변이의 강한 전파력을 감안할 때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기준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스위스 등은 모더나 측과 내후년 물량까지 계약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백신 접종률이 높은 일부 국가들은 "코로나19에 감염돼도 중증 및 사망은 크게 감소한다"며 방역 규제를 완화하고도 있다.

 

정부는 지난 5일 "국산 코로나 백신을 개발하고,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생산 5위 국가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우주 교수는 "당장 올해와 내년 백신 수급 상황도 안갯속"이라면서 "국산 백신에 과도한 기대를 갖거나 먼 미래의 이야기를 할 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책임자들이 외교력을 발휘해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끌어모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도 "국산 백신 개발과 별개로 내년용 백신 물량을 부지런히 확보해야 올 상반기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OECD 회원국 38개국 중 31위입니다. 뉴질랜드를 제외하고 OECD 국가의 1차 백신 접종률은 모두 40%가 넘네요. OECD 국가의 1차 백신 접종률 평균은 60.3%입니다.

 

몇몇 국가를 살펴보면 아이슬란드 1위 (80.64%), 캐나다 6위 (72.97%), 영국 10위 (69.91%), 이스라엘 15위 (67.95%), 독일 18위 (63.34%), 미국 20위 (59.77%), 일본 29위 (51.56%), 대한민국 31위 (48.4), 뉴질랜드 38위 (34.33%)입니다. 

 

한달한 달 전과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31.78%에서 48.4%로 인구의 약 16%가 한달간 1차 백신을 추가적으로 접종했습니다. 미국은 한 달 전 55.71%였는데 한달 동안 약 2%가 추가적으로 접종을 했네요. 

 

1차 접종률로 본 OECD 회원국 백신 접종 현황 및 순위

 

 

 

1위 아이슬란드 80.64%
2위 포르투갈 78.21%
3위 스페인 75.43%
4위 덴마크 75.17%
5위 칠레 74.75%
6위 캐나다 72.97%
7위 아일랜드 72.09%
8위 벨기에 71.81%
9위 핀란드 70.26%
10위 영국 69.91%
11위 노르웨이 69.86%
12위 네덜란드 69.59%
13위 프랑스 69.33%
14위 이탈리아 68.2%
15위 이스라엘 67.95%
16위 스웨덴 65.34%
17위 룩셈부르크 64.12%
18위 독일 63.34%
19위 오스트리아 60.21%
20위 미국 59.77%
21위 헝가리 58.93%
22위 리투아니아 58.66%
23위 코스타리카 57.88%
24위 그리스 56.44%
25위 스위스 55.69%
26위 체코 54.71%
27위 터키 53.72%
28위 에스토니아 53.07%
29위 일본 51.56%
30위 폴란드 50.14%
31위 대한민국 48.4%
32위 슬로베니아 46.58%
33위 라트비아 43.74%
34위 멕시코 43.16%
35위 슬로바키아 42.85%
36위 콜롬비아 41.62%
37위 호주 40.9%
38위 뉴질랜드 34.33%

 

 

접종 완료율로 본 OECD 회원국 백신 접종 현황 및 순위
우리나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OECD 회원국 38개국 중 36위입니다. 뉴질랜드와 코스타리카를 제외하고 OECD 국가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20%이상입니다. OECD 국가의 백신 접종 완료율 평균은 49.52%입니다.

 

몇몇 국가를 살펴보면 아이슬란드 1위(74.82%),  캐나다 7위 (72.97%), 이스라엘 9위 (62.81%),영국 11위 (60.63%), 독일 12위 (58.07%), 미국 21위 (50.71%), 일본 29위 (39.95%), 대한민국 36위 (21.66%), 뉴질랜드 37위 (19.79%)입니다. 얼마 전 기사에서 우리나라가 OECD 회원국 중 백신 접종 완료율 꼴찌라고 했는데, 지금은 좀 올라온 모습입니다. 

 

1위 아이슬란드 74.82%
2위 칠레 68.8%
3위 덴마크 68.04%
4위 포르투갈 67.05%
5위 벨기에 66.94%
6위 스페인 65.37%
7위 캐나다 65.01%
8위 아일랜드 64.16%
9위 이스라엘 62.81%
10위 네덜란드 61.8%
11위 영국 60.63%
12위 독일 58.07%
13위 이탈리아 57.85%
14위 헝가리 56.96%
15위 오스트리아 56.45%
16위 룩셈부르크 55.7%
17위 프랑스 54.05%
18위 그리스 53.53%
19위 리투아니아 52.19%
20위 체코 50.97%
21위 미국 50.71%
22위 스웨덴 50.18%
23위 스위스 50.11%
24위 폴란드 48.51%
25위 핀란드 44.42%
26위 노르웨이 44.28%
27위 슬로베니아 41.72%
28위 터키 40.84%
29위 일본 39.95%
30위 에스토니아 39.66%
31위 라트비아 38.8%
32위 슬로바키아 38.76%
33위 콜롬비아 27.43%
34위 멕시코 23.44%
35위 호주 22.63%
36위 대한민국 21.66%
37위 뉴질랜드 19.79%
38위 코스타리카 17.66%

 

OECD 국가 백신 접종률 1차, 2차 그래프

OECD 국가 백신 접종률 1차, 2차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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