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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매거진

한국 선수촌 현수막에 발끈한 일본

by 원탁의기사 2021. 7. 16.

15일 도쿄 하루미 지역 올림픽선수촌의 한국 선수단 숙소동에 '신에게는 아직 5천만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일본 언론이 도쿄올림픽 선수촌에 입소한 한국인 선수단이 현수막에 반일 문구를 담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 시간 15일 일본 도쿄스포츠는 '한국 선수단이 선수촌에 불쾌한 전시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걸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는데요

대한체육회는 지난 14일 한국 선수단이 거주하는 곳에 이순신 장군의 명언을 활용한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현수막에는 "신에게는 아직 5천만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 문구는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을 앞두고 선조에게 올린 장계 내용과 유사합니다.

당시 이순신 장군은 '금신전선 상유십이(今臣戰船 尙有十二)'. 즉,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 있사옵니다는 장계를 올리고 일본군과 전투를 치렀고 대승을 거뒀습니다.

 

도쿄스포츠는 이런 내용을 언급하며 "이순신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조선 출병에 저항한 반일 영웅으로 한국에서 신격화돼 있다"면서 "반일의 상징을 들고나와 일본과 당시 조선 사이의 전쟁에 관련된 단어를 선수촌에 내걸어 큰 파문이 예상된다"며 일본과 한국은 도쿄올림픽 이전에도 다케시마의 표기와 욱일기 사용 등을 둘러싸고 불씨가 피어올랐다"며 "불안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침략자로부터 나라를 지킨 애국의 상징을 보고 말하는 꼬라지가 참 일본답다.

쳐들어 놓고 사사건건 걸고 넘어지고 에휴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반성할줄도 모르고 그저 뻔뻔하게 자기 주장과 기억조작에 날조만 일삼는 루저들

영어나 불어 등 여러 언어로 만들어서 걸어야될듯

 

이번에는 이순신 대신 ‘범 내려온다’ 걸자 일본 반응

 

2020 도쿄 올림픽 개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독도 표기, 선수단 도시락 문제 등을 둘러싼 한일 갈등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특히 선수촌 현수막을 놓고 잡음이 일고 있다.

19일 일본 한류 전문 매체 ‘와우코리아’는 대한체육회가 내건 새로운 현수막에 대해 일본 누리꾼들이 분노를 넘어 어이없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누리꾼들은 ‘범 내려온다’라는 글귀가 적힌 새 현수막이 ‘일본이 조선 호랑이를 멸종시켰다’는 믿음을 드러낸다고 맹공격을 퍼붓고 있다. 일부는 “새 현수막에 독도 표기도 보인다. 현수막 혼란을 틈타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 소유권을 주장하려는 속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18일 오후 도쿄 하루미 지역 올림픽선수촌 한국 선수단 숙소동에 ‘범 내려온다’라는 글귀가 적힌 응원 현수막이 걸려 있다./도쿄=연합뉴스

 

한 누리꾼은 “한국은 국제규칙과 국제합의 준수보다 반일 정신이 더 우선시되는 나라”라면서 “이번 선수촌 현수막 건도 올림픽 정신보다 반일 정신을 우선시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경제 성장은 이룩했을지 몰라도, 어린 시절부터 ‘일본은 적’이라는 반일 사상을 지속적으로 주입한 결과 국민성은 한 발자국도 나아지지 않았다”는 망언을 내뱉었다.

대한체육회는 14일 도쿄 하루미 지역 올림픽 선수촌 대한민국 선수단 숙소에 ‘이순신 현수막’을 내걸었다.

임진왜란 당시 명량해전을 앞둔 이순신 장군이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사옵니다”라는 상소를 보낸 것에 착안, “신에게는 아직 5천만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현수막을 제작했다.

하지만 올림픽 헌장 50조 위반이라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지적에 따라 대한체육회는 17일 해당 현수막을 철거했다.

 

IOC 측은 “현수막에 인용된 문구는 전투에 참가하는 장군을 연상시킬 수 있으므로 ‘올림픽 헌장 50조 위반’에 따라 철거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정치적, 종교적, 인종적 선동을 올림픽 경기장과 시설 등에서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는 올림픽 헌장에 비춰봤을 때 ‘이순신 현수막’은 정치적 선전에 해당한다는 게 IOC 주장이었다.

이 같은 IOC 결정에는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의 압력이 작용했을 거란 분석이 우세하다.

일본 언론이 “이순신은 반일 영웅으로 한국에서 신격화되고 있다”며 우리 측 현수막을 문제 삼은 데 이어,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조직위원장이 “정치적 메시지를 삼가야 한다”고 발언을 내놓고, IOC가 곧장 철거를 요청한 것이 우연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대한체육회는 ‘이순신 현수막’을 철거하면서 욱일기에도 똑같은 잣대를 적용하겠다는 IOC 약속을 받아냈다. 하지만 도쿄올림픽조직위는 “욱일기는 정치적인 주장을 담고 있지 않다. 경기장 반입 금지 물품에도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여론전에 나섰다.

극우 정당도 욱일기를 앞세운 시위를 펼치며 갈등에 기름을 붓고 있다. 일본국민당은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일본에 도착한 19일 선수촌 앞에서 욱일기와 확성기를 동원해 한국을 비난하는 시위를 벌였다. 일본국민당은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 테러를 저지르기도 한 ‘혐한 정당’이다.

이를 두고 로이터통신은 양국의 긴장 관계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은 우리 측 ‘이순신 현수막’ 철수 소식을 전하면서 “1965년 관계 정상화 이후에도 한일 양국은 여전히 긴장 상태에 있다”고 평가했다.

 

욱일기는 얼어죽을 전범기가 맞는 말이지

뭐든 걸기만 홰봐라며 딴지에 꼬투리 잡는데 진짜 어이가 없네

범이 내려온다는 한국에서 최근 인기끈 노래일뿐인데 범이 한국을 상징한다는 국민적 사고 방식은 있지만 그걸 누가 일본과 연결지어 생각하냐고 ㅋㅋㅋㅋ

일본인들은 가해자 주제에 피해망상적 억지주장을 하는게 그냥 정신병자 수준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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