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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매거진

한국신기록 우상혁·빌보드 1위 BTS, 군면제 되나 개정안 발의

by 원탁의기사 2021. 8. 24.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육상 국가대표 선수 우상혁(국군체육부대)와 같이 한국 신기록을 세운 사람도 병역특례 기회를 주는 병역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성 의원은 24일 예술·체육 특기자에게 병역특례 기회를 확대하는 내용으로 한 병역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체육 분야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사람이 보충역에 편입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현행법은 체육 특기자의 경우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올림픽 동메달 이상 수상자만 보충역으로 현역병 징집을 면제받을 수 있다.

성 의원은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상혁 선수가 한국신기록을 세웠는데도 4위에 그쳐 병역특례 대상이 되지 못한 것을 보고 착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상혁은 군인 신분으로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했다. 그는 결선 2차 시기에서 2m33cm를 넘으며 역대 한국 선수 최고순위를 기록했다. 이는 24년 만에 한국 신기록이다.

개정안에는 또 방탄소년단(BTS) 등 국위를 선양한 대중문화 예술인에게도 병역특례 기회를 주는 내용이 포함됐다.

성 의원은 예술 분야에서 국제 경연대회 2위 이상, 국내 경연대회 1위 이상 등을 기록한 특기자에게만 혜택을 주는 현행 규정을 보완해 국위 선양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그는 “현행 제도는 엘리트 중심의 클래식 예술과 메달 가능성 높은 종목에만 혜택이 돌아가는 한계가 있다”며 “법 개정으로 제도 운용의 형평성을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군입대에 대해 “병역은 당연한 의무”라는 일관된 입장을 밝혀왔다. 그룹의 맏형인 1992년 12월생인 진은 2019년 2월 기자간담회에서 “나라의 부름이 있다면 언제든 응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소중하고 각자 자신의 맡은 일에 최선을 다 하며 살아가고있다.

한류스타라고 더 유명하다고 특혜를 받는다는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

분단의 현실에서 이 시대를 사는 젊은이들처럼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분단의 국가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 하며 묵묵히 성실히 살아가고 있는 그들 모두가 진정한 챔피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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