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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매거진

인플레이션, 유류세 인상 식용유값 인상 구매제한 밀가루 가격 인상

by 원탁의기사 2022. 5. 21.

유류세 인하 확대에도 기름값 고공행진

 

정부가 유가 안정을 위해 이달부터 유류세 인하를 확대했지만 국제유가 상승으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5.1519)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1.0원 오른 L(리터)당 1천963.6원을 나타냈다.
5월 1일부터 유류세 인하폭이 20%에서 30%로 확대됨에 따라 5월 첫째 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44.2원 내렸지만, 이후로는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25.8원 오른 L당 2천23.4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보다 20.3원 오른 한 1천937.0원을 나타냈다.
이번 주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36.7원 오른 1천976.4원을 기록했다.
일일 평균으로 보면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이달 11일부터 휘발유를 넘어섰다.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보다 높은 것은 2008년 이후 14년 만이라고 한다.
다만 다음 주 경유 가격 상승세는 주춤할 것으로 보여지며 휘발유 가격은 다음 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지속, 중국 상하이(上海) 봉쇄조치 완화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4.0달러 오른 배럴당 108.7달러,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0.2달러 오른 배럴당 145.6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밀가루 값 인상,식용유 가격 인상

가정용 식용유 구매제한과 더불러 콩기름900ml의 경우 907원 인상

팜유 인상으로 치킨 제과 빵 등..줄줄이 인상

  • 주요 밀 생산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국제 밀 가격이 급등세인 가운데 세계 밀 생산량 2위 국가인 인도가 식량 안보를 이유로 밀 수출을 전격 금지했다.
  • 인도 정부는 식량안보를 확보하고, 이웃 국가와 기타 취약국의 수요를 충족하고자 밀수출 정책을 '자유'에서 '금지'로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 인도가 작황 부진을 이유로 들며 밀 수출 금지에 나섰다.
  • 인도의 밀 수출 중단 외에도 밀과 유지 (식용유) 등 식량과 관계된 글로벌 공급망 대란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인상 배경

그 배경에는 아무래도 최근 주요이슈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두 나라는 주요 세계 밀 생산국으로 러시아는 밀 수출 1위 국가, 우크라이나는 5위 국가라고 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합치면 세계 밀 생산량의 25%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니 실로 어마어마한 양일 것 같다.

이 두나라가 전쟁을 하면서 밀 공급이 줄게 되었고 그 결과로 밀가루 가격의 급등을 가져왔다.

전쟁때문에 밀가루 값이 많이 올랐는데 이제는 세계 2위 밀 생산국인 인도마저 밀 수출 금지를 결정했다고 한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수입하는 밀의 99%를 미국,캐나다,호주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인도에서 수입하는 밀의 양은 미미하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인도가 세계 밀 생산국 2위인 만큼 곡물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고 인도의 밀 수출금지가 장기화 된다면 국내에도 타격을 입힐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가 밀 수출을 금지한 이유에는 자국 식량 안보라고 한다.

올 3~4월 동안 인도에 폭염으로 인해 밀 생산량이 급감한 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국제 밀가격이 상승한 점, 인도 내 식료품 물가 상승으로 인해 밀 수출 통제를 결정했다고 한다.

최근 치솓는 물가와 도미노처럼 번져가는 식품값 인상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데  '인도 대외무역총국(DGFT)에서 지난 13일 밤 밀 수출을 즉각 금지한다고 발표를 했다'는 소식과 이로인해 최근에 '급등했던 밀가루 가격이 여기서 더 오를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지고있다.

최근에 밀가루 가격이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오른다니, 식품 원재료 가격이 상승되면 제품 가격은 당연히 올라갈 것이고 우리같은 월급만 안오르는 서민들의 삶은 더 팍팍해질 것 같아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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