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매거진

SBA '약자와의 동행' 콘텐츠 지원사업 확대, 1인미디어·배리어프리 활성화 추진..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by 원탁의기사 2023. 1. 24.

배리어프리영화제는 장애에 상관 없이 모든 사람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 축제이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는 고령자, 장애인 모두가 함께 하는 삶을 위해 사회가 가지는 제도적, 심리적 벽을 허물자는 취지의 전 세계적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의 한 줄기로서 배리어프리영화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한국어자막을 넣고 시각장애인을 위해 화면해설을 넣어 장애인, 비장애인 관계없이 모두가 관람이 가능한 영화를 의미한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지난 2011년 '배리어프리영화'라는 용어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면서 그 해 11월 '2011 배리어프리영화포럼'이라는 명칭으로 첫 행사를 가졌다. 이후 '2012 배리어프리영화포럼'을 거쳐 2013년에는 명칭을 '2013 배리어프리영화제'로 바꿔 개최하였다. 그리고 2014년부터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로 명칭을 새롭게 변경하였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장소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 충무아트센터 소극장블루

개막작오마주

사이트http://baff.or.kr

상영작 소개, 상영시간표, 상영관, 프로그램 제공.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SBA)이 기관의 전문적 지원기반을 활용한 사회공헌 사업과 함께, 공공기관 본연의 책무이행 방향성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최근 SBA 측은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신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SBA '약자와의 동행'은 20년간 지속지원으로 기반을 다진 미디어콘텐츠 전문성을 기초로, 암 경험자나 장애인 등 사회문화적 약자들의 인식개선과 융화를 돕는다는 취지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림푸스한국, 대한암협회와 함께하는 ‘Going-on Studio’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협력한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출품작 후반작업 지원 등으로 구성돼 펼쳐진다.

우선 ‘Going-on Studio’은 암 경험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1인 미디어 콘텐츠를 바탕으로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목적을 띠는 프로그램이다.

SBA가 육성지원하는 1인 미디어 창작자 ‘크리에이티브포스’ 소속 유튜버의 강의를 통해 유튜브 채널개설, 영상촬영 및 편집에 대한 이론과 실습, 콘텐츠 업로드, 채널 방향 설정 등 콘텐츠 제작에 및 채널 운영에 필요한 입문 과정을 진행하는 한편, 1대1 심화멘토링(참가 5팀 선정)·크리에이터 교육 영상(고잉온, 17편 제작) 등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암 경험자들의 안정적인 콘텐츠 제작과 수익기회를 지원한다.

현재 ‘Going-on Studio’는 서울시-SBA 지원 '크리에이티브포스' 멤버십 21인을 비롯한 누적 145명의 암 경험자 크리에이터를 육성해내며,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후반작업 지원'은 지난해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협약에 의한 것으로, 영화관람이 어려운 문화소외 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음성해설 또는 화자·대사·소리정보를 알리는 자막을 넣는 등의 사회공헌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SBA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샨 헤이더 감독의 영화 <코다(CODA)>, 전인환 감독의 <소리찾기> 등 배리어프리 장단편 영화 14편의 작업을 제작지원하는 한편, 위원회 협력을 통한 배리어프리 영상제작 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의 큰 성과를 냈다.

 

SBA는 기관의 전문성을 근거로 한 사회적 약자의 자생환경을 확보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수행 방향성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김현우 SBA 대표이사는 “‘Going-on Studio’ 및 ‘배리어프리영화’ 운영 이외에도 중·장년 1인 미디어 창작자 육성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콘텐츠 지원 사업들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지원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