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매거진

아프리카tv 코인게이트 사건

by 원탁의기사 2021. 6. 28.

 

아프리카 TV를 중심으로 '코인 게이트'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인 서현민 글로벌 오더 대표(닉네임 '수트'가 입을 열었습니다. 서 대표는 6월 23일 아프리카 TV 생방송에 울면서 등장했습니다. 그는 "현재 글로벌 오더에서 진행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및 티오 코인과 관련해 BJ들에게 투자를 받았다"라고 하며 "향후 티오 코인에 대한 진행 내용은 티오 프로젝트 공식 SN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라며 "추후 BJ들에게 투자받은 건 모두 돌려주겠다. 본업인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했습니다. "투자 BJ들은 잘못이 없다. 정식으로 문서를 작성해서 진행했고, 추후 다른 분들이 피해받지 않도록 진행했다"라며 "코인으로 사기 친 사람들이 많으니까 나를 사기꾼으로 보는데, 여러분(동료 BJ)들은 잘못이 없는데 저 때문에 구독자가 떨어지는 걸 보면서 많이 힘들었다"고 했습니다.

 

서 대표는 "단 한 치의 거짓도 없으며, 먼저 구매를 하신 분들이 수익 실현을 할 수 있는 것은 투자의 원칙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서 대표는 평소 '수트'라는 닉네임을 쓰며 BJ 노래하는코트의 팬을 자처하였습니다. 그는 개인 방송을 통해 자신이 개발 중인 코인을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코인 게이트'는 코트의 전 연인이었던 BJ '쪼다혜'의 폭로를 시작으로 불거졌습니다.

쪼다혜는 전 연인이었던 BJ 코트의 여러 의혹을 폭로하는 과정에서 수트가 개입하자, 코인 관련 폭로전을 벌였습니다.

수트는 아프리카 TV의 '큰 손'으로 불리며, 코트 등 유명 BJ들에게 고액의 별풍선이나 수천만 원에 달하는 명품 선물을 하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상장을 추진 중인 코인을 언급해 시청자들의 투자를 유도하였고, BJ들도 비밀리에 해당 코인에 투자금을 넣었습니다.

 

서 대표는 티오 코인을 유명 BJ 겸 유튜버들의 방송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홍보했습니다. 이들의 말을 듣고 코인 사업에 투자한 시청자들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방송에서 홍보해 가격이 올라가면 고점에서 매도하려고 한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선취매 비판론에 둘러싸인 '코인 게이트' 명단의 인물들은 아주 많습니다. 코트를 비롯하여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이영호와 염보성, 저라뎃, 꿀탱탱, 케이, 창현, 남순 등 유명 BJ 겸 유튜버들의 이름이 거론되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출처/ 뻑가 PPKKa

이들의 구독자수를 합하면 수백만에 이르는데, 대규모 코인 스캠 사건으로 흘러갔었을 수도 있었습니다.

이영호, 염보성,창현, 케이 등은 코인 투자 사실을 인정하며 대중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다만 이들은 코인 투자금을 이미 회수했거나 앞으로 돌려받겠다는 변명과 함께 그들은 하나같이 "자숙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코트는 인터넷 방송 활동을 당분간 쉬겠다며 "내 스스로 더럽고 역겨운 것들 다 떼어내고 고개 숙이며 진심으로 뉘우치며 진실한 사람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코인 투자 의혹에 대해서는 "이게 이상하게 돌아가서 수트님한테 투자한 내용은 7월 중순에 전부 돌려받기로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하나 같이 코인에 대해 몰랐다고 했습니다. 무조건 대박이 난다 수트의 말만 믿고 투자를 했다고 하였지만, 작게는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씩 '티오 코인'에 투자한 큰 손들은 사기를 당한것입니다.

사기 미수도 엄연한 범죄인데, 범죄의 대상이 본인들의 방송을 좋아해서 들어온 시청자와 팬이였던겁니다.

 

 

https://youtu.be/0MSQzyD2MLQ

https://youtu.be/Ebqgs0AamZg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