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군이 수원 선거관리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 미군에 인계했다' 가짜뉴스 유튜브 확대재생산

• 선거연수원 체포 중국인 99명 주일미군기지 압송됐다? 

 

원본 사진 출처 연합뉴스

 

짜집기한 사진 출처 스카이데일리

 

스카이데일리는 지난 16일 <선거연수원 체포 중국인 99명 주일미군기지 압송됐다> 기사를 내보냈다.

'계엄군이 수원 선거관리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했고 미군에 인계했다'는 황당한 기사를 보도해서 극우들에게 지지를 받고있는데

이 기사는 17일 스카이데일리 지면 1면에도 게재됐다. 확인한 바  연합뉴스 기사를 짜집기한 가짜뉴스였다는것이 밝혀졌지만 사실인것처럼 확대 재생산이 되고있다.

 

• JTBC 기자가 스카이데일리 대표를 취재

출처 JTBC

 

JTBC기자가 익명의 '미군 정보 소식통', 누구인지 물어보니 대표가 하는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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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데일리 대표 "저도 취재 기자한테 너무 깊이는 안 물어봅니다. 그러면 또 정보가 샐 수 있으니까. 우리는 그 서로 매너잖아요? 기사에 '확인됐다'라고 썼지 않습니까?

스카이데일리 대표는 계엄 선포가 "윤 대통령과 미국 트럼프 당선인 측의 공동 작전"이라는 납득이 힘든 주장을 함..

 

 

• 중국 해커 99명 체포? 극우 유튜브 가짜뉴스 확대재생산 확산?

 

근거 없는 허위정보 윤석열 지지층 중심으로 확산TV조선 헌재 변론 온라인 기사에 허위정보 인용해 전달

 지난달 3일 비상계엄 발동 당시 선거연수원에서 체포된 중국 간첩들이 압송됐다는 허위정보가 확산되고 있다. 근거가 전혀 없는 주장으로 해당 보도에 쓰인 사진은 과거 불법조업 중국인 체포 당시 현장 기사였다. 주류 언론이 외면하고 있지만 TV조선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을 클립으로 나눠 올리는 과정에서 이를 인용하는 듯한 기사를 내 오해를 키우고 있다.

 

진짜 한심하다.